현대·기아차와 폭스바겐 각각 4차종씩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기아차 4개 차종이 ‘2012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 올랐다. 현대·기아차와 함께 폭스바겐그룹의 4차종도 후보로 선정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자동차 전문지 에드먼즈 인사이드 라인에 따르면,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 현대차는 엑센트와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및 벨로스터, 기아차는 리오(국내명 프라이드)가 각각 후보로 뽑혔다.
폭스바겐그룹은 비틀과 파사트, 아우디 A6와 A7 등 4개 차종이 후보로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른 차종은 모두 17종으로 토요타의 캠리, 프리우스, 사이언 iQ, GM의 쉐보레 소닉(국내명 아베오), 뷰익 베라노 2종 등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2011 북미 올해의 차’에서 쏘나타(YF)가 3개 차종과 마지막 경합을 벌였지만,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에게 본상을 빼앗겼다.
북미 올해의 차는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매년 최고의 모델을 뽑는 상이다. 현지 언론인과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에 의해 스타일, 실용성, 성능, 안전도 및 만족도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올해 19회를 맞이하는 북미 올해의 차는 그 동안 미국 자동차 메이커가 10번, 유럽 자동차 메이커가 4번, 일본 자동차 메이커가 3번 선정됐다. 한국차 중에서는 현대차 제네시스가 지난 2009년 1월 국산차 최초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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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북미 올해의 차 최종 평가는 미국 및 캐나다 유력 매체의 기자단 및 자동차 전문가 등 49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차 엑센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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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