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김동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6일 동국산업에 대해 "냉연특수강사업의 실적호전으로 2010년 급증한 영업이익은 2011년에도 한단계 레벨업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해상풍력 활성화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주로 투자 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가 5510원을 제시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냉연특수강 65% 점유한 자동차부품소재주로 인식의 전환 필요
냉연특수강(고탄소 냉연강판)과 산세강판(PO)을 주력으로 하는 동국산업은 역량을 집중한 냉연특수강분야에서 65%(자회사 포함)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제품 내 매출비중이 2008년 37%에서 2011년 84%, 2014년 88%로 급증한 냉연특수강의 경우 80% 이상이 자동차산업에 사용되는 점을 감안하면 자동차부품소재株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해 보인다.
◆2011년 영업이익 레벨업, 2012년 동국S&C 및 2013년 양사 모두 모멘텀
자동차산업의 호황과 함께 역량을 집중한 냉연특수강사업의 실적호전으로 2010년 급증한 영업이익은 2011년에도 한단계 레벨업될 전망이다.
또 자회사로 윈드타워와 해상구조물사업을 영위하는 동국S&C도 전세계 해상풍력 활성화 수혜로 2012년부터 본격적인 실적호전이 기대되며, 2013년에는 양 사 모두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으로 2011년 동사의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4,015억원, 311억원, 24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6%, 21%, 6% 증가하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2년과 2013년 순이익도 각각 13%, 2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부품소재株로 주가 재평가, 목표가 5510원과 매수의견 제시
냉연특수강분야 독보적인 1위 업체로서 성장성과 안정성을 갖춘 자동차부품소재株로 재평가와 함께 해상풍력 활성화에 따른 대표적인 수혜주로 투자 메리트가 부각될 동국산업에 대해 목표주가 5510원(현재가대비 상승여력 86.8%)과 매수의견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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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