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는 나를 위한 스마트에서 우리를 위한 스마트로, 무대를 거실로 옮겨 스마트 홈 네트워크를 통한 제3의 물결을 만들 것입니다"
삼성전자가 시장 선도를 위한 스마트 가전 전략을 발표하고 홈 네트워크를 통한 제3의 물결에 대한 청사진을 발표했다.
소비자들은 대형 마트에 직접 가지 않고 냉장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음식물을 주문할 수 있는, IT기술과 가전의 결합을 통해 제품 스스로 사용자 환경에 최적화,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가전'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5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생활가전 사업부 홍창완 부사장은 "스마트 네트워크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기간의 연결을 통한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해 스마트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 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삼성전자의 스마트가전 전략 발표회장에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홍창완 부사장이 이커머스(전자상거래)가 가능한 '스마트냉장고'를 선보이고 있다. |
홍 부사장은 "해외에서도 전자상거래가 가능한 냉장고를 출시하기 위해 해외 할인점과도 제휴를 논의하고 있다"며 "아직은 구체화되지는 않았지만, 기존 같은 모델의 냉장고가 최고가임에도 잘 팔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곧 해외에서도 파트너십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가전 시장에서 글로벌 금형 표준화 전략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홍 부사장은 "글로벌 금형 모듈화를 통한 표준화 작업은 시장 공략을 보다 발빠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모듈 표준화에서 나타나는 문제가 있더라도 꾸준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 정성미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가전시장을 주도할 스마트 가전 전략을 제시했다.
스마트폰, 무선인터넷(Wi-Fi),클라우드 컴퓨팅 등 IT기술을 가전에 결합하고 ▷스마트 터치 ▷스마트 컨트롤 ▷스마트 세이브 ▷스마트 매니저 ▷스마트 쇼핑 ▷스마트 앱스 등 6대 요소로 고객들에게 새롭고, 편리하고, 친환경적인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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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