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건설주 낙폭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일단 증권가에선 최근 유가하락에 따른 해외발주 물량 감소를 우려하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는 시각이다.
5일 오전장에서 대부분 업종지수가 소폭의 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건설업종지수만 전일대비 7% 이상 급락하며 유독 심한 낙폭을 보이고 있다.
대림산업과 GS건설은 어제 10% 이상 급락에 이어 오늘도 12% 이상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 삼성엔지니어링은 10% 가까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도 5~6%대 떨어진 상태이며 현대산업만 유일하게 강보합세다.
이에 대해 증권사 건설담당 한 애널리스트는 "유가하락에 따른 건설사들의 해외발주 물량 감소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이에 기관 중심의 매도물량이 쏟아지는 상황"이라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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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