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유럽시장의 경기체감 저하 및 미국 경제둔화 전망이 유럽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4일 S&P는 "유럽 더블딥 공포 증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5주 기간 내 2회 연속 유럽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2012년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은 기존 1.5%에서 1.1%로 하향되었으며, 같은 기간 영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는1.8%에서 1.7%로 역시 하향되었다.
S&P는 보고서에서 "유로존 전역 및 영국에서 실질적인 더블딥(double dip) 침체가 발생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지만, 서유럽에서 또 다른 침체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말까지 유로존은 경제성장률은 위축되고 고르지 못한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유럽이 다시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40%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8~9월 유로존 경기체감지수는 사상최고 수준으로 악화되면서 포르투갈, 스페인, 아일랜드 등 채무위기가 불거진 국가들 뿐 아니라 주요국 및 영국의 산업경기도 악화되었음을 반영했다.
또한 이는 제조업 및 서비스업 부문의 둔화 뿐 아니라 유럽 은행들에 가중되는 금융시장 압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S&P는 전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4일 S&P는 "유럽 더블딥 공포 증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5주 기간 내 2회 연속 유럽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2012년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은 기존 1.5%에서 1.1%로 하향되었으며, 같은 기간 영국의 GDP 성장률 전망치는1.8%에서 1.7%로 역시 하향되었다.
S&P는 보고서에서 "유로존 전역 및 영국에서 실질적인 더블딥(double dip) 침체가 발생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지만, 서유럽에서 또 다른 침체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말까지 유로존은 경제성장률은 위축되고 고르지 못한 양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서유럽이 다시 침체에 빠질 가능성은 40%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고 밝혔다.
8~9월 유로존 경기체감지수는 사상최고 수준으로 악화되면서 포르투갈, 스페인, 아일랜드 등 채무위기가 불거진 국가들 뿐 아니라 주요국 및 영국의 산업경기도 악화되었음을 반영했다.
또한 이는 제조업 및 서비스업 부문의 둔화 뿐 아니라 유럽 은행들에 가중되는 금융시장 압력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S&P는 전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