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광학렌즈 전문기업인 삼양옵틱스가 자체기술로 국내 1호 미러리스 카메라용 교환렌즈 개발에 성공, 첫 제품인 7.5mm 어안렌즈(Fisheye Len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어안렌즈는 화각(畵角)이 180도를 넘는 초광각 렌즈로 스카이렌즈라고도 한다. 구름의 양이나 특수효과를 필요로 하는 사진촬영에 사용된다. 빛이 물속으로 입사될 때 굴절하기 때문에 물고기가 물 속에서 수면을 보면 180도의 시야를 가진다는 데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미러리스 카메라용 국산 어안렌즈(모델명: 7.5mm F3.5)는 교환렌즈 생산기업 중 삼양옵틱스 제품이 첫 사례로 올림푸스와 파나소닉의 M4/3 (마이크로포서드) 카메라와 호환이 되는 교환렌즈다.
삼양옵틱스는 올해 중 삼성 및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 호환용 렌즈를 추가로 출시해 시장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삼양옵틱스는 500mm 이상급 망원렌즈 5종을 포함해 8mm, 14mm, 85mm 등 총 9종의 교환식 렌즈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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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