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비지니스 파트너 및 해당 시장의 시험대
[뉴스핌=장순환 기자] "125년간 축적된 유리 개발 생산 경험 및 독일 엔지니어링 노하우를 적용해 쇼트는 첨단 상호작용 기술의 결정체인 모바일 기기를 보호할 수 있는 강도의 고품질 경량 글래스를 만들어 냈습니다"
세계적인 특수 유리 및 솔루션 제공업체인 쇼트社가 새로운 정전용량식 터치 스크린 커버 글래스 센세이션 커버 (Xensation™ Cover)와 센세이션 커버 3D (Xensation™ Cover 3D) 제품을 선보인다.
쇼트 그룹 기업 경영 위원회 멤버이자, 쇼트 센세이션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인 울리히 아커만 박사 (Dr. Ulrich Ackermann, 사진)는 28일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터치 스크린 기기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물론, 외관 상으로도 멋진 커버 글래스로 기업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싶다"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정전용량식 커버 글래스는 그 수요가 급증하는 것에 비해 현재까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으나, 쇼트의 터치 스크린 커버 글래스 센세이션 (Xensation™) 제품라인에 정전용량식 커버 글래스 제품이 추가되면서 제품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수급 또한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쇼트의 센세이션 커버는 플로트 공정을 거친 알루미노-실리케이트 유리로, 터치 스크린 기기의 긁힘 및 파손 방지를 위한 강도가 매우 높다. 쇼트 사의 내부 테스트에서 센세이션 커버는 900 Mpa가 넘는 내압 강도를 보이며, 휨 강도 실험 및 내구성을 알아보는 쇠구 낙하 테스트 결과에서 그 강도가 기존 제품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쇼트의 센세이션 커버 제품은 현재 평가 단계이며, 곧 제조사들의 기존 공정에 완벽히 맞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쇼트는 커버 앤 터치 플랫 글래스 센터를 통해 최적의 공정 통합을 위한 컨설팅부터 제품 공동 개발까지, 전 공급 과정에 걸쳐 기업에 전문 지식과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터치 스크린 패널이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예측에서 쇼트는 고급 커버 글래스 솔루션으로 자사의 기술적 노하우를 활용, 센세이션 커버와 함께 곡면 표면 기기를 위한 센세이션 커버 3D도 선보인다.
센세이션 커버 3D는 플로트 공정을 통해 생산된 리티움-알루미노-실리케이트 유리로, 변형 온도가 매우 낮은 505도로 쉽고 효율적인 형태 변형으로 다양한 3D 디자인이 가능하다. 쇼트는 변형 온도를 낮추고 표면 조도를 크게 높여, 더욱 세련되고 다양한 디자인에 대한 제조업체 및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쇼트는 정전용량식, 저항식, 초음파, 적외선 방식 등 모든 터치 스크린 방식에 따른 커버 글래스를 제공하는, 세계 유일의 강화유리 제조업체이다. 센세이션 커버 외에도 저항식 커버 스크린을 위한 센세이션 터치 (Xensation™ Touch)를 비롯, 센세이션 룩 (Xensation™ Look, 적외선 방식), 센세이션 사운드 (Xensation™ Sound, 초음파) 등의 제품으로 고성능을 요구하는 다양한 터치 패널에 따라, 그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쇼트AG 아시아 사장인 스테판 래치(Dr. Stefan Laetsch) 박사는"한국은 제조업체간 비즈니스 파트너 부분 뿐만 아니라, 고급 IT기기의 빠른 시장성장 측면에서도 센세이션 강화 유리 제품의 핵심 시장이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최근 쇼트 어드밴스드 옵틱사업부는 한국 시장을 위한 혁신 제품 개발을 위해 한국광기술원 (KOPTI)과 포토닉스 관련 MOU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으며, 지난 달에는 광주시와 광학 분야에 대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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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