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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노경은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여 카메라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듀얼 LCD 카메라의 뒤를 잇는 신개념의 콤팩트 카메라 '미러팝(모델명: MV800)'을 출시한다.
IFA 2011에서 소개돼 내외신의 주목을 받았던 '미러팝'은 180도 회전하는 3.0" 대형 Flip-out 터치 스크린을 적용하여 촬영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각도에서 손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더욱 향상된 '스마트 터치 3.0'과 '스마트 필터 3.0' 등 사용자 편의 기능을 대폭 보강하여 일반 사용자들도 전문가에 버금가는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스마트 터치 3.0'은 기존 메뉴 아이콘들을 더욱 세련되게 다듬었으며, 삭제나 이동이 자유로워 사용하기 편리하다.
특히, 카메라의 홈 배경화면을 자신이 촬영한 사진이나 기본 제공되는 배경화면 중 어느 것으로도 구성할 수 있어, '나만의 카메라'를 소유하고 싶은 소비자 욕구도 충족시켜준다.
삼성 콤팩트 카메라에 적용되어 많은 소비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스마트 필터 3.0' 기능도 업그레이드하여 ▲크로스필터 (햇빛이나 전등의 불빛을 십자가 모양으로 표현), ▲만화(만화 이미지 표현), ▲유화·수묵화 효과 등이 추가됐다.
'미러팝'은 또한 'Life, from All Angles'라는 제품 컨셉을 통해 다양한 각도에서 일상의 멋진 사진들을 담아 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키고자 보다 편리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새롭게 적용했다.
삼성카메라 최초의 '3D 촬영' 기능으로 3D로 촬영된 사진을 3D TV나 모니터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셀프 인증 촬영(Picture in Picture)은 등산이나 여행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촬영한 후 다시 자신의 모습을 촬영하여 찍어 놓은 풍경 사진에 추가하는 기능으로 인증 사진의 위치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라이브 파노라마 모드는 카메라를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넓은 화각의 풍경·단체 사진을 촬영하여 한 장의 사진으로 연결 저장하는 방식으로, 3D와 2D 모두 촬영이 가능하며, 모드 설정 후 셔터 버튼을 누른 상태로 이동하면 촬영이 되는 One Push & Sweep기능을 적용했다.
특히, 파노라마 촬영시 LCD 화면 하단에 별도의 화면 표시창이 함께 구동하여 실시간으로 촬영되고 있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을 미리 보기에서 불러온 후 선택한 이미지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스토리보드 만들기(Storyboard Maker) 기능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미러팝'은 1,620만 고화소 CCD에 26mm 광각 5배줌 슈나이더 렌즈를 적용하였으며, 감도는 ISO 3200까지 지원한다.
'미러팝'의 출고가는 39만 9천원이며, 먼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고, 향후 레드와 화이트 등의 색상을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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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