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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가 복지다] 한화, 글로벌 영토확장 이끌 인재 발굴

기사입력 : 2011년09월28일 13:53

최종수정 : 2011년09월28일 13:53

일자리가 복지의 출발이다.  이른바 '공생발전'도  기본적으로  일자리가 뒷받침돼야 가능하다. 기업들이  역동성과 진취적인 성향으로 땀 흘려 일할 때 기초가 튼튼한 사회가 완성된다.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 뉴스핌(www.newspim.com)은 [일자리가 복지다]라는 주제로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 노력을 조명한다. <편집자 주> 


[뉴스핌=문형민 기자] 글로벌 성장엔진을 본격 가동한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인재상도 '글로벌'에 맞춰졌다. 국제적인 마인드와 사업추진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가 미래 산업을 이끌어야한다는 얘기다.

한화그룹은 '신용과 의리'의 한화정신을 바탕으로 '도전·헌신·정도'의 핵심가치를 실천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이라는 인재상이 더해진 것이다.

김승연 회장이 글로벌 인재확보에 직접 나선 것에서도 이를 알 수 있다. 김 회장은 지난해 4월 한국을 출발해 뉴욕, 보스톤,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을 순회하며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24곳 대학의 한국인 재학생을 중심으로 현지설명회를 진행했다. 그룹 총수가 해외 우수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설명회를 연 것은 김 회장이 처음 시도한 일었다.

김 회장은 학생들에게 그룹의 글로벌 사업현황을 소개하고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등 설명회를 직접 진행했다. 입소문이 나면서 예일대, UCLA 등 설명회 장소에서 먼 지역에 있는 대학생들도 모습을 보이는 등 반응이 좋았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치열한 글로벌 경쟁 하에서 기업이 생존하기 위한 가장 큰 원동력은 바로 우수 인재의 확보"라며 "한화만의 독특한 철학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이고자 인재 확보와 육성을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화그룹은 내년에 그룹 창립 60주년을 맞는다. 글로벌 영토 확장과 태양광 산업 등 신성장 동력 분야에 대한 대규모 투자 등 승부수를 던진 그룹에 인재 확보는 당연한 선결 과제다.

한화는 '한화인재경영원'을 통해 인재육성에 나서고 있다. 신입은 물론 기존 임직원에 대해서도 끊임없는 교육과 개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그룹의 핵심가치에 대한 구성원의 인식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조직에 대한 몰입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또 리더 그룹 양성을 목표로 최고경영자과정, 임원능력향상과정, 한화MBA과정, 지역전문가과정, 해외주재원과정, 핵심인재과정, 어학Intensive 과정, 글로벌 비즈니스 과정 등을 제공한다. 전문직종을 위한 HRD해외직무과정, 직무전문가과정, 법인장코칭과정 등을 통해 그룹 공통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한화그룹은 올해 상반기에 3200명을 채용했으며 하반기에는 대졸 신입사원 700명과 경력직 400명 등 총 11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우수인재는 학력을 불문하고 채용하겠다는 방안으로 고등학교와 전문대 졸업자도 1700여명을 뽑는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지난 20일까지 지원서를 받았으며, 내달 인적성검사와 면접을 거쳐 11월 중순께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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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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