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지도자들이 지역내 채무위기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며 시장내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 저가 매수세에 민감한 물질적 매수세(physical buying) 등이 시장을 지지하며 지난 4일간의 급락장세를 접고 반등했다.
한편 전일 금 시세는 달러 강세와 다른 시장에서의 손실 보존을 위한 펀드 매도세, CME의 증거금 인상 등으로 아시아장에서 120달러 이상 급락한 뒤 반등세를 보이며 낙폭의 상당 부분을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금 현물가는 이날 한때 1676.69달러까지 오르며 4% 가까이 상승한 뒤 뉴욕시간 오후 4시 52분 기준 온스당 1650.80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뉴욕 종가 수준 1626.85달러에 비해 2% 가까이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금 12월 선물가는 57.70달러, 3.6% 상승한 온스당 1652.50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1616.80달러~1679.20달러.
또 은 현물가는 이 시간 4.1%가 오른 온스당 31.93달러에 거래됐다.
전기동 선물도 유로존 재정위기 해소 기대감에 14개월 최저치에서 급반등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은 328달러, 4.5%나 급등하며 톤당 7594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전기동 12월물은 15.65센트, 4.8% 상승한 파운드당 3.483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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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