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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 민간 분양 사업설명회에 연일 공무원 몰려

기사입력 : 2011년09월27일 13:54

최종수정 : 2011년09월27일 13:54

[뉴스핌=이동훈 기자] 세종시 첫 민간아파트에 대한 공무원들의 뜨거운 관심이 세종시 이전을 앞둔 각 부처별 분양 설명회로 몰리고 있다.

지난 15일 국민권익위원회를 시작으로 오는 30일까지 실시되는 세종시 이전 대상 21개 부처 순회 합동 분양 설명회가 연일 만원 사례를 보이며, 공무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합동 사업 설명회는 포스코건설과 함께 극동건설과 대우건설, 중흥주택이 공동으로 참가하며, 각 건설사들은 하반기 세종시 분양 예정인 아파트에 대한 상품소개와 분양 정보를 제공했다.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의 성공적인 분양과 세종시 첫 민간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각 부처별 공무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지난 6일~7일 광화문 정부청사와 과천종합청사에서 실시했던 합동 설명회에서도 공무원 2000여명이 몰린 바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개발되는 충남 연기군 세종시에서는 올 하반기 총 834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극동건설이 내달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중흥주택과 한신공영 등 중견 건설사들도 11월에 잇따라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세종시 내 최고 입지로 평가받는 1-5 생활권 M1, L1 블록에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 총 1137가구를 오는 10월 분양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이 분양하는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M1블럭, 626가구)’는 기획재정부 등 정부청사를 걸어서 출퇴근 할 수 있으며, ‘세종 더샵 레이크파크(L1블럭, 511가구)’는 중앙호수공원과 인접해 뛰어난 조망권을 갖추고 있어 설명회 참석 공무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포스코건설 담당 분양소장은 “세종시 이전 부처들의 요청으로 진행된 이번 순회 설명회는 공무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져 세종시 첫 민간아파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세종시 준공이 차질 없이 준비되고 정부 부처 이전이 본격화 되면서 아파트 입지를 중심으로 상품에 대한 문의가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극동건설은 다음달 말 세종시 시범생활권 1-4구역 M4 블록에서 ‘웅진 스타클래스’ 73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며, 대우건설도 9월 말 세종시 L3블록과 M3블록에서 총 2591가구 규모의 ‘세종시 푸르지오’를 공급한다. 중흥주택은 세종시 첫 임대아파트를 1-4 생활권 M2블록에 96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부처별 사업 설명회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1588-8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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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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