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우리선물은 27일 국채선물시장에서 하락 강도가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지만 우리선물 애널리스트는 "3년 국채선물은 어제 5일 이동평균선을 하향 이탈했으나 하락세는 진정된 양상을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밤 미국의 신규주택판매가 부진하게 발표됐지만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증액 가능성이 부각돼 글로벌 달러 강세가 한층 완화 됐다. 이에 따라 NDF가 20원 이상 급락했고, 이를 반영해 지난 8일 동안 3만3000계약 이상의 매수 포지션을 청산한 외국인의 포지션 청산 강도는 약화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국내 재료로는 오전 6시에 발표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3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채권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소지는 있다"면서도 "그러나 영향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보다는 내일 예정된 2조원 규모의 국고채 조기환매 재료와 월말부터 이어지는 산업활동 동향을 포함한 지표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진단이다.
김 애널리스트가 예상하는 금일 레인지는 103.90~104.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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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