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최윤미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KT스카이라이프에 대해 "7,8월 순증가입자가 큰 폭으로 개선됐다"며, "3/4분기 가입자는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이 회사의 가입자당 EV(Enterprise Value)도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3/4 분기 본격적인 가입자 회복기 돌입
3/4분기 동사의 가입자는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됨.
이는 Figure1에서 보는 바와 같이 7,8월 순증가입자가 큰 폭으로 개선되었으며 9월에는 휴가 시즌이 종료되면서 가입자 성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계절적인 성수기에 해당하는 10월,11월에도 가입자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연말까지 가입자는 3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IPTV와 하이브리드 상품인 OTS(olleh TV Skylife) 가입자는 이미 1백만명을 넘어섰으며 전체 가입자 중 비중도 8월 34%까지 확대되었음.
OTS 가입자는 연말까지 126만명(가입자비중 38.2%)까지 증가하면서 대폭적인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
◆가입자당 가치 여전히 높은 상승 여력 보유
2012년 가입자가 20%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할 때 동사의 가입자당 EV(Enterprise Value)도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됨.
이 회사의 현재 가입자당 EV는 44만9503원(3/4분기 예상 기준) 이며 2012년 말 가입자 기준으로 보면 36만884원에 불과하여 가입자당 EV는 19.7% 감소하게 됨.
목표주가 3만5000원 적용시 또한 2012년말 가입자 기준 가입자당 EV는 40만446원으로 추정되어 현재 가입자당 EV 보다 낮은 수준임. 따라서 가입자당 EV 기준으로 보았을 때 동사의 기업 가치는 여전히 높은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됨.
한편, 가입자 고성장기에 가입자당 EV 상승은 해외사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음. Dish의 가입자당 EV는 가입자 성장률에 동행하는 모습을 나타내었으며 2010년 가입자가 60%이상 성장한 Netflix의 2010년 가입자당 EV는 100%이상 증가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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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