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종빈 기자] 국회내 13개 상임위원회가 19일 오전 10시부터 국무총리실(정무위)과 기획재정부(기획재정위), 외교통상부(외교통상통일위) 등을 필두로 일제히 국정감사에 들어갔다.
이번 국감은 18대 국회 마지막 국감이며 피감대상인 563개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20일간 계속될 예정이다.
19일로 예정된 국감은 앞에서 거론한 3개 피감부처와 함께 헌법재판소(법제사법위원회)와 국방부(국방위), 중앙선거관리위원회(행정안전위), 교육과학기술부(교육과학기술위), 문화체육관광부(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 농림수산식품부(농식품위), 지식경제부(지식경제위), 국민연금공단(보건복지위), 환경부(환경노동위), 한국도로공사(국토해양부) 등이다.
이번 국감은 특히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간 및 피감기관 간 치열한 공방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야당은 물가 문제와 전월세 폭등, 가계부채 문제, 대규모 정전사태 등과 관련해 현 정부의 정책 실패를 집중적으로 따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재정부 국감에서는 유럽발 재정위기에 대한 경제 악화문제와 재정 건전성 확보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경부 국감에서는 사의를 표명한 최중경 장관에 대한 거취문제와 지난주 발생한 정전 사태와 재발방지 대책, 피해보상 등에 대한 책임 추궁이 거셀 전망이다.
또한 외교부 국감에서는 한미 FTA 비준안 처리와 관련 여야간 날선 공방이 예상된다.
이 밖에 국방부 국감에서는 제주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문제로 논란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교과부 국감에서는 반값등록금 문제와 대학 구조조정 가능성 등에 질의가 집중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국감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김동수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경제부처 수장들이 처음 맞게 되는 국정감사라는 점도 관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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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