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뉴스핌=곽도흔 기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지난 주말 국제금융시장이 요동을 쳤다”며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불확실성으로 경제부처는 정책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줄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재완 장관은 1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추가감세를 놓고 당과 정부가 절충을 한 것도 불확실성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어제(15일) 정전사태도 불확실성 측면에서 볼 때 매우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배전의 힘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물가도 마찬가지라며 변동성을 줄이고 예측가능한 여건 조성을 위해 정책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다행히 추석기간에 성수품을 집중공급한 덕분에 배추 사과 등이 8월 하순에 비해 가격안정세가 두드려졌다”며 “관계부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그러나 고추 등이 예년보다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고 국제원자재가격도 여전히 불안하다”며 “물가안정을 위해 다시 한 번 온힘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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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