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상승 전환한 가운데 장외주식 시장 역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15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다음달 10일 공모 예정인 음반 제작업체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거래일보다 2000원, 4.76% 오른 4만 4000원에 마감해 나흘 연속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희망공모가는 2만 4600원~3만 2000원으로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공모 청약은 다음달 10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총공모주식수는 124만 6539주다. 주간은 대우증권이 맡았다.
상장 승인 기업에선 창고 자동화시스템 업체 신흥기계가 15.84%로 급등해 사흘째 신고가를 갈아치운 가운데 심사 청구 기업인 터보엔진 제품 제조업체 뉴로스와 유사반도체 제조업체 빛샘전자도 각각 1.60%, 3.36% 올랐다.
삼성 관련주인 삼성 SDS도 1.26% 뛰어 닷새째 상승 랠리를 계속했고, 무선통신(TPR) 사업자 KT파워텔도 14.04% 급등해 5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다음달 5일 공모 예정인 태양광 발전용 웨이퍼 제조업체 넥솔론과 다음달 13일 공모 예정인 물질검사 장비업체 케이맥은 각각 1.52%, 3.03% 하락했다.
아울러 광물제품 제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와 반도체 열처리 장비업체 테라세미콘도 3.68%, 0.58%씩 밀렸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7만원선이 무너져 6만 8000원으로 주저앉았다.
심사 청구 기업에선 서버보안 솔루션업체 시큐브가 2.35% 밀리며 닷새째 약세를 면치 못했고 삼성관련주인 서울통신기술과 시큐아이닷컴도 4.67%, 1.16%씩 하락 곡선을 그렸다.
그밖에 마이다스아이티( -7.69%), SK건설(-2.26%), 덴티움(-1.71%), 포스코건설(-0.68%)도 내림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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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