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7월 프랑스에서 애플을 상대로 3건의 특허권 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삼성전자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3건의 소송 모두 특허권 침해에 초점을 맞춘 것이며 디자인과 관련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소송은 7월 파리 지방법원에 제기됐으며 첫 심리는 지난 1일에 이미 열렸다.
2차 심리는 12월에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9일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은 삼성의 태블릿 PC인 갤럭시탭 10.1의 판매를 금지해달라는 애플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삼성의 이의제기를 기각했으며 삼성은 즉각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법정 싸움은 독일과 네덜란드를 비롯, 호주와 미국 등 9개 국가에서 진행중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주식투자 3개월만에 `20억아파트` 샀다!
[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