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이 두 번째 암 발병까지 보장하는 비갱신형 암보험을 선보였다.
메트라이프생명(사장 김종운)은 기존 암보험 상품과 차별화해 실질적인 보장내용을 크게 강화한 ‘(무)100세 Plus 종신암보험’ 출시에 맞춰, 우리나라 암보험 시장에서 선도 보험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회사경쟁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평생보장과 두 번째 암에 대해서 암진단금을 지급한다는 점이다. 즉 기존 80세 만기 암보험 또는 선지급형태로 종신보장해 오던 일부 상품과는 달리, 이 상품은 주보험을 통해 보장기간 제한이 없이 평생보장해 주는 암전문 보험이다. 더욱이 이 상품은 처음 가입 시 보험료가 저렴하더라도 매 3년 혹은 5년마다 보험료가 인상되는 갱신형이 아닌 한번 정한 보험료는 변함이 없는 비갱신형보험이다.
2005년 이후 암환자의 급격한 증가로 보험사들이 손실이 커져 앞 다퉈 암보험 판매를 접을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이 상품이 주보험형태로 사망 시까지 평생보장이 가능한 이유는 메트라이프생명이 오랜기간 심혈을 기울인 끝에 자체적으로 새로운 암위험률을 산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암보험 상품과 관련해 가장 시급히 개선할 부분이 연령대가 높을수록 암사망자가 가파르게 증가함에도 고연령자들의 암보험 가입률이 현격히 낮다는 점인데, 메트라이프생명은 새로운 암위험률 적용을 적용을 통해 가입나이를 기존 55세 또는 60세에서 65세로 확대했다. 이는 기존 암위험률이 고연령자의 경우 경험통계가 부족해 사실상 현실에 적합한 위험률과 보험료를 산출할 수 없었던 것을 개선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
또 첫 번째 암의 진단확정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후 그 첫 번째 암과 다른 기관에 진단확정된 두 번째 암에 대해서도 암진단금을 지급한다. 이는 암에 걸려 완치된 후에도 정기적으로 계속 검진을 받아 또 다른 암 발병에 대비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비춰보면 희소식이다.
일부 암보험 상품의 경우 두 번째 암진단금이 CI(치명적질병)보험에서 보장하는 중대한 암으로 한정하거나 갱신형이지만, 이 상품은 두 번째암 보장이 일반암까지 포함하며 비갱신형이라 고객의 니즈를 한층 충족시켰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첫 번째 암에 걸린 후 두 번째 암 발병 없이 사망하는 경우에도 특약 가입금액의 50%(최고 1500만원)을 지급하는 것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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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