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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으로부터) 황찬익 KDB산은금융그룹 스포츠마케팅단장, 필라코리아 이기호 사장, 박세리 선수, KDB산은금융그룹 강만수 회장, 이덕희 선수, KDB산은금융그룹 윤만호 부사장, 이해용 비서실장 |
[뉴스핌=안보람 기자] KDB산은금융그룹이 대한민국 여자골프 간판 박세리와 테니스 샛별 이덕희를 후원하는 등 본격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KDB산은금융그룹은 5일 박세리·이덕희 선수를 후원하는 조인식을 갖고 향후 두 선수가 국제무대에서 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테니스, 탁구, 농구 등 KDB산은금융그룹 소속 스포츠단 'Cheer up' 행사도 함께 열었다.
KDB산업은행 여의도 본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박세리, 이덕희의 조인식에는 윤만호 산은금융지주 부사장, 김영기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 등 그룹사 임직원과 이기호 휠라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산은금융그룹은 "박세리, 이덕희 선수는 지난 수십년간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개척자 역할을 수행한 산업은행의 이미지와 두 선수의 행보가 잘 부합돼 적극 지원하게됐다"고 전했다.
황찬익 산은금융그룹 스포츠단 단장은 특히 "수십년간 산은은 국가경제의 고통과 희망을 함께 해왔는데 박세리 선수도 IMF 당시부터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고통과 희망을 함께 해왔다"며 "앞으로 산은금융은 글로벌 CIB로 나아가야하고 박세리 선수도 캐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해야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세리 선수와 산은금융의 지난 행보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길이 비슷하다는 설명이다.
박세리 선수는 조인식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랑을 주신만큼 보여드리겠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 선수는 "지금까지 많은 계약을 해왔지만 선수개인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딸로 부모같은 마음으로 사랑을 주는 느낌"이라며 "감동스럽다"고 말했다.
박 선수는 이날 산은금융그룹 강만수 회장을 만나 산은금융그룹이 박세리 선수를 지원하게 된 배경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은금융은 미래성장산업인 스포츠산업에 대한 여·수신업무를 강화하고 이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운동하는 젊은 선수들의 '스포츠 꿈나무 육성기금'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발맞춰 지난 6월 1일부터 한달간 동계올림픽 평창유치 기원 'KDB 2018 평창 정기예금'을 출시했다. 8월 4일부터 이달 9일까지는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KDB 산업은행 공동가입 정기예금'을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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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