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도심 집중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서울 도심 재개발사업지가 부동산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심 재개발 사업은 일반 재개발, 재건축과는 달리 구역지정 요건이 없다. 아울러 시 도시기본계획에 대상 범위가 정해져 그 범위가 넓고 도시 기능과 경관까지 고려하는 성격을 띠고 있다.
서울 도시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르면 지정대상범위는 광화문, 종로, 청계천, 동대문 등을 포함한 도심부와 마포, 용산, 영등포의 세 개 부도심지역과 청량리역사 인근 지역이다.
◆ 청계천, 동대문
도심 재개발 지역 중 가장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청계천과 동대문 역사문화공원 인근이다. 특히 동대문 운동장이 있던 지역은 전면 개발돼 동대문종합시장이 공원화 되며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중구 흥인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 중이다.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하 6~지상 38층 2개동 규모로 구성됐다. 현재 전용면적 32~84㎡ 오피스텔 332실을 분양중이고 오는 10월 전용면적 92~273㎡ 아파트 295가구를 추가로 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과 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 11번 출구가 단지와 직접 연결되며 강변북로, 내부순환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일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에서 ‘베라체 캠퍼스’ 아파트 264가구를 분양한다. 베라체 캠퍼스는 전용면적 24∼54m²의 소형 아파트로만 구성됐고 지하철 1호선·중앙선 환승역인 회기역과 약 200m 거리다. 3.3m²당 분양가는 1300만 원대이며 입주는 2013년 1월 예정이다.
◆ 마포, 용산
롯데건설은 마포 공덕동에 롯데캐슬 프레지던트의 잔여가구를 분양중이다.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는 지하 8층~지상 40층 2개동으로 아파트 114가구, 오피스텔 118실로 구성됐다. 지하철 5ㆍ6호선 공덕역과 지하 1층이 연결됐으며 마포대교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가 단지에 인접했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동자동 동자4구역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중이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은 지하 9층~지상 35층 3개 동으로 총 278가구 중 20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단지는 서울역 맞은편에 위치했으며 뒤쪽으로 남산이 위치했다. 서울역 주변에 들어서는 국제교류단지에는 국제컨벤션센터, 호텔, 백화점, 전시장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수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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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