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미국의 대형 식품업체인 캠벨수프가 회계연도 4분기에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놓았다.
구조조정 비용과 미국 내 수프 판매가 9% 감소한 것이 발목을 잡았다.
캠벨수프는 7월 31일로 마감되는 4분기 순이익이 1억달러, 주당 31센트를 기록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총 1억 1300만달러, 주당 33센트 순익에 비해 다소 감소한 수치다.
또한 월가의 주당순익 전망치인 38센트 보다도 낮은 수준.
다만 구조조정 비용 등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순익의 경우에는 주당 43센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 증가한 16억 1000만달러에 달했다.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