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국내 자동차업계가 가을 맞이 풍성한 '9월 구매 혜택'을 내놨다. 완성차는 물론 수입차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신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겐 선선한 날씨만큼 반가운 9월이다.
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우선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9월 주요 차종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20만원 어치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여름 수해차량 특별할인 이벤트를 이달에도 실시하고, 5년이상 노후차 보유고객 할인, 2대째 이상 구매 고객 할인 등이 기존대로 유지된다.
특히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i30 차종은 각각 50만원씩 할인해주고, 쏘나타는 20만원 또는 5.9% 저금리 할부를 실시한다.
기아차는 포르테, 쏘울 가을맞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개인 출고고객 대상으로, 갤럭시 탭 10.1 또는 1년간 유명콘도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K7 출고고객에게는 선택형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 또는 기본 할인 조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20만원 특별 할인 등의 조건을 담은 LPG 더블 세이브 프로그램, 30만원 할인 혜택을 담은 다자녀 가구 특별 구입 프로그램, 출산장려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한국GM은 스파크 구매 고객에게 내비게이션이나 블랙박스 내장형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일정 선수금을 내고 3년간 차 값의 50%를 할부를 내는 유예할부 프로그램과 3.9~4.5%의 저리 할부로 구입할 수 있는 금융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알페온은 1.0% 초저리 할부를, 올란도 LPG는 최대 36개월 4.9% 저리할부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인다.
2012년형 SM5를 출시한 르노삼성은 해당 차량 구매 고객에게 5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뉴 QM5 구입 고객에게는 액세서리 스키드 세트를 무상 제공한다.
또, 기존 SM7 구매 고객에게 상위 트림으로 각 210만원 상당의 무상 업그레이드도 제공한다. SM3나 기존 SM5 구매 고객에게는 선루프를 무상장착해 준다.
특히, SM7 구매 고객에게는 '무이자 할부', SM3와 SM5 구매 고객에게는 할부 기간에 따라 최저 1% 금리를 적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대 50만원까지 할인해주는 재구매 혜택 범위도 배우자, 부모나 자녀, 자녀의 배우자까지 확대 실시한다.
쌍용차는 귀성비 지원 등을 담은 '가을맞이 빅 찬스 페스티벌'을 전개한다.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스포츠 구매 고객에게는 귀성비 50만원, 코란도C는 30만원을 지원한다. 로디우스 4WD 구매 고객에게는 398만원, 2WD는 300만원을 할인한다.
또 체어맨 H 뉴클래식 구매 고객은 귀성비 90만원과 36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함께 받거나, 취등록세 최대 290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뉴체어맨 W V8 5000 및 리무진 구매 고객에게는 신차 구입비 200만원을 지원해 준다.
귀성비 지원이나 신차 구입비 지원 혜택을 받지 않을 경우 차종별에 따라 다양한 할부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수입차도 각종 판촉 조건을 내걸었다.
GM코리아는 지난 8월 첫 선을 보인 '스마트 슬림 금융 프로그램'을 이달 말까지 확대 연장한다. 캐딜락 베스트셀링 모델인 CTS와 SRX에 이어 CTS 쿠페 구입고객에게까지 초기 6개월 리스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월 리스료를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 구입 모델에 따라 주유비 지원, 리어 DMB 모니터 무상 장착, 재구매 고객 가격 할인과 같은 다채로운 혜택들이 함께 제공된다.
한국닛산은 뉴 알티마 플러스와 무라노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가위 맞이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뉴 알티마 플러스는 36개월 무이자 할부 및 등록세 지원, 주유비 55만원 지원 등을 주요 혜택으로 구성했다. 무라노도 36개월 무이자 할부, 주유비 400만원 지원 등 풍성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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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