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밀집해 거주하고 있는 4개구 9개 쪽방밀집지역의 쪽방거주자를 대상으로 2011년도 하반기 서울형 집수리(S-Habitat)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3508개의 전체 쪽방을 조사한 결과 주거환경이 가장 취약한 55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시행해 22가구를 상반기에 완료하고 33가구에 대하여는 하반기에 실시한다.
서울시는 열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쪽방거주자들을 대상으로 가구당 최고 100만원 한도 내에서 쪽방촌 집수리사업을 추진하고 올 연말까지 모두 마무리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수급자, 차상위 계층 이하로 소유주가 동의한 2년 이상 거주가 가능한 쪽방이다.
서울시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은 "이번 집수리사업으로 쪽방거주자의 열악한 생활환경이 한층 개선되리라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내년에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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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