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니 윌키 사장, 방한
- “한국 지원 계속할 것”
[뉴스핌=송의준 기자] PCA그룹의 아시아본부 보험부문 사장 토니 윌키(Tony Wilkey) 씨가 한국을 방문,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PCA생명은 31일 토니 사장 방문 기자간담회을 열어 PCA그룹이 한국 및 아시아 보험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한국PCA생명도 다른 아시아 보험 시장의 성장과 균형을 맞춰 한국 내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PCA그룹은 160여 년의 선진 노하우를 지닌 글로벌 금융 그룹으로 유럽, 미국, 아시아 등지에 진출해 생명보험, 자산운용, 장기저축, 은퇴설계 등 종합 재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CA그룹의 아시아 지역 본부는 현재 13개 국가에서 1200만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아시아지역 내에서 생명보험사 및 자산운용사의 선두를 점하고 있다.
토니 사장은 “아시아지역은 PCA그룹의 성장 동력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은 미래 성장 가능성 면에서 여전히 매력적”이라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한국 시장에 은퇴를 위한 미래 투자가 중요한 것은 당연하며 이를 위해 효과적이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변액보험 상품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달 초 올해 상반기 PCA그룹 아시아 지역 본부의 실적 발표에 따르면, 어느 한 국가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상반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전년동기대비 4% 성장(약 1조3000억원)했으며, 아시아 지역만 상반기 신계약 순이익이 그룹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아시아 지역 신계약 순이익은 전년대비 17%, IFRS 기준 영업이익은 24% 성장한 수치다. 한국PCA생명은 아시아 신계약 APE의 7%(약 970억원)를 차지하며 지역 내 5위의 성과를 기록했다.
PCA생명은 올 상반기 약 984억5900만원에 달하는 신계약 APE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로 2010년 회계연도에 이어 2년 연속 당기 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상반기 영업 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2% 성장했다.
또 지난 29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된 상반기 보험사 민원건수에서 PCA생명의 민원 건수는 40.7% 감소, 전 생명보험사 중 최고의 개선율을 보였다(보험사 평균 민원건수전년동기대비 1.6% 증가).
한국PCA생명 김영진 사장은 “PCA생명은 한국 진출 이래, 업계 최초로 은퇴준비 캠페인을 이끌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인생 시기별 맞춤형 은퇴 설계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은퇴 후의 삶’에 대한 비재무적 준비까지 지원함으로써 총체적인 은퇴설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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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