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우수앱 30종 日 NTT도코모 마켓에 입점
[뉴스핌=배군득 기자] KT(회장 이석채)는 한중일 앱마켓 교류 프로젝트 ‘오아시스(OASIS, One Asia Super Inter Store)’의 일환으로 일본 이동통신업체 NTT도코모(DCM) 앱스토어 도코모마켓 내에 ‘올레마켓’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KT는 일본 소비자 특성에 맞는 게임과 유틸리티 분야 앱 30여 종을 우선 선보이고 한류콘텐츠를 이용한 앱 등을 추가해 연말까지 100여개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오아시스는 지난 1월 한중일 3국 대표 통신사가 모여 체결한 전략적 협정(SCFA, 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을 통해 추진된 한중일 앱마켓 교류 프로젝트다,
KT는 중국과 일본시장에 진출할 앱을 선정하고 번역과 검수 등을 지원해 개발자와 해외시장에 공동 진출하고 있다.
KT 스마트에코본부 안태효 본부장은 “일본은 좋은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만큼 한국 우수앱도 인정받을 수 있는 시장”이라며 “추가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역량 있는 국내 개발자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7월 중국 차이나모바일 모바일마켓(MM)에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올레마켓을 입점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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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