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25일(현지시간)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회동한 자리에서 중국은 유로존 채무 위기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중국의 유럽에 대한 투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관영 TV가 보도했다.
후 주석은 또 중국이 유럽경제가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유럽경제와 유로화에 대해 신뢰하고 있다는 입장도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중국 TV는 전했다.
중국은 3조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외환보유액 중에서 약 1/4 정도를 유로화 자산으로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비록 중국 지도부가 계속 유럽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최근 위기로 인해 유로화 가치가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당혹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프랑스는 독일과 함께 유럽 구제기금 확대나 공통 유로존 국채 도입 방안에 대해 강경한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NewsPim]김사헌 기자(herra79@newspim.com)
후 주석은 또 중국이 유럽경제가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유럽경제와 유로화에 대해 신뢰하고 있다는 입장도 사르코지 대통령에게 전했다고 중국 TV는 전했다.
중국은 3조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외환보유액 중에서 약 1/4 정도를 유로화 자산으로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비록 중국 지도부가 계속 유럽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최근 위기로 인해 유로화 가치가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대해 당혹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프랑스는 독일과 함께 유럽 구제기금 확대나 공통 유로존 국채 도입 방안에 대해 강경한 반대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NewsPim]김사헌 기자(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