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CJ프레시웨이(대표 박승환)는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제7회 ‘이달의 나눔인’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달의 나눔인은 보건복지부가 우리 사회 나눔을 실천한 유공자들을 적극 발굴해 포상 격려하여 널리 알림으로써 나눔활동에 동참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됐다.
CJ프레시웨이는 특히 이번 여름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동두천 지역에 쌀 2000kg을 포함해 고추장 된장 등 장류와 김치, 육류, 야채류, 간식류 등을 2500명이 7일 동안 먹을 수 있는 식재를 기부한 것이 이번 수상의 주요 이유로 꼽혔다.
또한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유통과 단체급식의 업에 맞는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적인 점도 이번 수상을 하게 된 한 요인이었다.
CJ나눔재단과 함께 2006년 8월부터 올해 4월 신사옥으로 옮기기 전까지 메뉴팀의 전문 요리사와 자원봉사 임직원들은 매월 1회 저소득층 지역의 어린이 20여명을 조리교육센터로 초청해 ‘쁘띠쿡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기본적으로 요리에 흥미를 느끼게 하고 요리 과정을 통해 창의성도 기르며 고른 영양섭취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기 위함이었다.
지난 해 하반기에는 대한영양사협회와 함께 서울 경기, 강원, 충청, 호남, 영남 등 전국 5개 권역의 지역 아동센터 초등학생들에게 6주 동안 영양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요리 실습 등을 교육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강서청소년 회관과 영아부터 청소년까지 함께 생활하는 강서구 지온보육원에 격주 단위로 임직원 7~8명이 찾아가 특별한 저녁 식사를 마련해 줬으며 SOS 어린이마을의 중학생 10여 명을 초청해 월 2회씩 전문 요리사들과 함께 하는 요리 교실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재능 기부 활동에 최근 3년 동안 참여한 누적 임직원은 490여 명이며 총 자원 봉사 활동 시간은 약 2200시간에 이른다.
CJ프레시웨이 박승환 대표는 “CJ그룹의 자원 봉사 활동의 원칙인 해당 사업과의 연관성, 지속성, 임직원의 참여는 당사의 인력과 인프라를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에서도 그대로 적용된다”면서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사옥이 서울시 중구로 이전함에 따라 중구청으로부터 지역 내 공부방과 보육원 두 곳을 추천 받아 이곳 아동을 대상으로 월 2회 특별한 석식을 제공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9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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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