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수익형 부동산으로 오피스텔이 주목받는 가운데 대단지 프리미엄을 갖춘 오피스텔까지 시장에 나와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단지 오피스텔은 아파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자주식 주차장 등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를 내세웠다. 특히 대단지 오피스텔은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해 주변 상권의 판도를 바꾼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대형건설사들의 소형주택시장 진출로 오피스텔도 점차 브랜드화·대단지화 되고있다”며 “대단지는 향후 거래가 많아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인천시 남동구 논현동에 ‘논현 2차 푸르지오 시티’를 9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논현 2차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7~지상 20층 높이, 전용면적 20~63㎡ 총 771실 규모다. 단지에 1실 1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했으며 100% 자주식 주차 시스템을 적용했다. 아울러 대지면적의 30%를 공개공지로 만들어 녹지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원인재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했다.
롯데건설, 대우건설, 한진중공업이 공동 시공하는 인천 연수구 송도 소재 ‘한진해모로’는 오는 12월 공급된다. 한진해모로는 오피스텔로써 보기 드문 2102실의 대단지로 1호선 연장선 캠퍼스타운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반도건설은 인천 청라지구에서 ‘청라 반도유보라’ 오피스텔 총 806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청라 반도유보라는 청라지구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경인 고속도로가 가깝다.
두산건설은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에 1373실 규모의 대단지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인근에 연구기관과 대학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 주거지역에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가 있어 편의시설도 확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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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