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중국 중앙은행은 지난 7월에 총 2196억 위안(344억 미국 달러) 규모의 외환을 매입, 지난 6월 매입 규모와 비교할 때 약 20.8% 급감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다만 이는 지난해 7월의 1997억 위안에 비해서는 늘어난 것이다.
올해 들어 7월까지 7개월 동안 중국 중앙은행의 월 평균 외환매입 규모는 3297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무역흑자와 외국인 투자 등으로 상업은행에 유입되는 외환을 매입하고 있다. 이는 금융시스템에 위안화를 공급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이 때문에 중앙은행은 다시 공개시장 조작과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등을 통해 유동성을 흡수하고 있다.
하지만 외환자금이 중국으로 계속 유입되는 한 중앙은행의 유동성 흡수 노력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중국 외환보유액은 2분기 동안 1528억 달러가 늘어나 총 3조 2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지난 7월 중국 총통화(M2) 증가율은 14.7%로 6월의 15.9%보다는 둔화되어 중앙은행의 긴축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는 2분기에도 중국이 강력한 해외자본 유입 압력에 직면했다고 경고다. 이들은 핫머니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중국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 경우에 대한 은행의 총 보증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NewsPim]김사헌 기자(herra79@newspim.com)
올해 들어 7월까지 7개월 동안 중국 중앙은행의 월 평균 외환매입 규모는 3297억 위안으로 나타났다.
중국 인민은행은 위안화의 가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무역흑자와 외국인 투자 등으로 상업은행에 유입되는 외환을 매입하고 있다. 이는 금융시스템에 위안화를 공급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이 때문에 중앙은행은 다시 공개시장 조작과 은행 지급준비율 인상 등을 통해 유동성을 흡수하고 있다.
하지만 외환자금이 중국으로 계속 유입되는 한 중앙은행의 유동성 흡수 노력에도 불구하고 완전히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게다가 중국 외환보유액은 2분기 동안 1528억 달러가 늘어나 총 3조 2000억 달러를 넘어섰다.
한편, 지난 7월 중국 총통화(M2) 증가율은 14.7%로 6월의 15.9%보다는 둔화되어 중앙은행의 긴축정책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는 2분기에도 중국이 강력한 해외자본 유입 압력에 직면했다고 경고다. 이들은 핫머니 유입을 억제하기 위해 중국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할 경우에 대한 은행의 총 보증 규모를 축소하기로 했다.
[NewsPim]김사헌 기자(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