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인한 글로벌 경기 악화로 대형건설주도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오후 2시 28분 현재 GS건설은 전일 대비 4.21%하락한 9만3300원에 거래중으로 지난 2일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물산도 3.95% 떨어진 7만600원에 거래중이며 대우건설과 현대건설도 각각 9250원(6.75%↓), 6만4300원(6.54%↓)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해외 수주 모멘텀이 기대되는 삼성엔지니어링은 전일대비 1.40% 상승한 21만8000원을 기록해 반등에 성공했다. 대림산업도 전일대비 1.33% 하락에 그쳤다.
삼성엔지니어링과 대림산업이 반등에 성공한 이유는 해외 수주 모멘텀이 기대되는 업체로 수익률 관리가 철저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건설주는 글로벌 경기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향후 전망을 지금 속단하기는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NH투자증권 강승민 연구원은 “중요한 것은 글로벌 경기 흐름으로 지금 전망을 속단하기 어렵다”며 “하지만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경우 건설주의 경우 소비재보다 상승 여력이 많은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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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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