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인도 중앙은행 총재가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한 금리인상 의지를 확인했다.
두부리 섭바라오 인도준비은행(RBI) 총재는 1일(현지시간) 벵골만 남부 항구도시인 비사카파트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 경제는 지난해 경제 성장률 8.5%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보이지만,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서는 기준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면서 "이 같은 금리인상은 경제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장을 해치면서 물가를 잡아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중장기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대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중앙은행 총재의 강경한 금리인상 의지가 전해지면서 인도 국채 수익률과 스왑금리가 각각 소폭 상승했다.
섭바라오 총재의 발언 전에 비해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8.46%로 3bp 가량 상승했고 5년물 기준 OIS와 1년물 기준 OIS는 각각 5bp 상승한 7.49% 및 8.34%를 각각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발언은 시장에 대해 준비된 발언으로 크게 놀라운 내용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NewsPim] 김사헌 기자(herra79@newspim.com)
두부리 섭바라오 인도준비은행(RBI) 총재는 1일(현지시간) 벵골만 남부 항구도시인 비사카파트남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 경제는 지난해 경제 성장률 8.5%보다 약간 낮을 것으로 보이지만,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서는 기준금리를 더 올려야 한다"면서 "이 같은 금리인상은 경제에 부담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성장을 해치면서 물가를 잡아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중장기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그래야 한다고 대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중앙은행 총재의 강경한 금리인상 의지가 전해지면서 인도 국채 수익률과 스왑금리가 각각 소폭 상승했다.
섭바라오 총재의 발언 전에 비해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8.46%로 3bp 가량 상승했고 5년물 기준 OIS와 1년물 기준 OIS는 각각 5bp 상승한 7.49% 및 8.34%를 각각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이날 발언은 시장에 대해 준비된 발언으로 크게 놀라운 내용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NewsPim] 김사헌 기자(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