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2일 오후 2시 보건복지부 정문옆 인도(원서공원 앞)에서 ‘약사법 개악저지를 위한 투쟁선포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투쟁선포식에서는 ‘대통령께 드리는 글’을 통해 대통령의 약속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의약품 안전관리에 대한 포기와 부당한 약사법에 대해 규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께 드리는 글’과 ‘국민께 드리는 글’이 낭독되며, ‘복지부장관 사퇴 촉구 및 고발문 낭독’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정책 당국을 규탄하는 구호제창을 진행하고, ‘투쟁선언문 채택’과 ‘국민건강 수호를 위한 결의의식(상여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이 밖에 약사회는 투쟁의 연장선에서 전국 2만여 약국에서 ‘약사법 개악 저지를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도 전개한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그동안 법 테두리 내에서의 의약품 약국외 판매의 부당성을 홍보해 온 대응방식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인 투쟁방식으로 전환해 대국민 홍보전과 대정부 투쟁을 함께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의약품 약국외 판매가 가져올 국민 건강에 대한 폐해를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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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