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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단장 포스코건설 사장 정동화)원들이 갑작스런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인천지역 수해가정을 위해 긴급구호키트 1000개를 배포했다. 사진은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원들이 부평구청 앞에서 긴급구호키트를 전달하는 모습 |
[뉴스핌=이동훈 기자]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단장: 정동화 포스코건설 사장)이 갑작스런 폭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인천지역 수해가정을 위해 긴급구호키트 1000개를 배포했다.
29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인천 및 수도권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린 사흘간의 폭우로 인해 부평구에만 332㎜의 강수량을 기록하는 등 서구 247.5㎜, 송도 149㎜등에 폭우가 집중되면서 주택침수 및 각종 범람피해가 잇따랐다.
긴급구호키트는 인천 부평구, 남동구, 연수구, 계양구, 남구 지역 각 구청으로 전달된 후, 구청에서 동사무소를 통해 각 수해가정으로 신속히 배포됐다. 특히 300mm가 넘는 강수량으로 피해가 심각한 부평구에 집중적으로 전달해 피해복구를 기다리는 이재민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됐다.
지난 6월,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이 제작한 긴급구호키트는 태풍, 해일, 지진 등 각종 재난발생시 이재민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 이불, 속옷, 세재, 수건 등 생필품 17종으로 구성돼있다.
인천 부평구에 사는 이진희(42, 가명)씨는 “인천에 20년째 거주하면서 이렇게 비가 많이 온 적은 처음”이라며 “하루 빨리 슬픔을 딛고 일어설 수 있게 도와준 포스코패밀리 봉사단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1월에 창단된 포스코패밀리 인천봉사단은 포스코건설, 포스코 R&D센터, 포스코파워, 송도SE 그리고 포스코건설의 우수협력업체로 구성돼, 인천지역의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 등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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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