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7일 오전 9시 46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황숙혜 특파원] 방송사를 대상으로 비디오 전송 솔루션 및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하모닉(HLIT)의 단기 수익성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는 하모닉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 역시 11.00달러에서 7.50달러로 크게 낮췄다. 이는 2012년 예상 실적을 기준으로 14배의 밸류에이션을 적용한 것이다.
방송 업계의 전반적인 지출과 투자가 위축되는 가운데 대형 영상 프로젝트의 국내 수요 부진이 두드러진다고 메릴린치는 지적했다.
또 기존의 서비스와 프로젝트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매출 및 이익 창출은 2012년으로 예정된 만큼 단기 실적 악화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이 같은 판단에 따라 메릴린치는 하모닉의 2011년 순이익 전망을 주당 0.52달러에서 0.40달러로 내리고, 2012년 전망치 역시 0.64달러에서 0.5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1/07/27/20110727000007_0.jpg)
![](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1/07/27/20110727000008_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