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비수기인 8월이지만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저축 물량이 대거 쏟아져 청약통장 가입자들은 분양시장을 눈여겨 볼 만하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8월 청약통장 가입자가 신청가능한 아파트는 40곳 2만4523가구로 7월대비 2500여가구 늘어난 수치다.
특히 위례신도시와 서울강남지구 본청약 물량을 비롯해 광교신도시 공공임대 물량이 공급을 준비중이다.
◆ 청약저축 및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LH는 위례신도시와 서울강남지구에 본청약을 준비중이다.
지난 3월 사전예약을 마친 위례신도시는 2개 블록에서 총 2949가구가 건설되며 사전예약 제외분 599가구와 부적격 물량을 포함해 본청약을 받게 된다. 본청약 물량은 1048가구가 예정됐다. 사전예약 당시 입주자모집공고에는 A1-13, 16블록으로 표기됐으나 현재 A1-13블록은 A1-8블록으로, A1-16블록은 A1-11블록으로 블록명이 변경됐다. 예상분양가는 3.3㎡당 1190만~1280만원 선으로 청약저축 불입액이 1500만원 이상이면 당첨 가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보금자리주택지구인 서울강남지구 A1블록에서는 본청약 물량이 나온다. A1블록은 총 809가구 중 280가구가 공급될 예정으로 공급물량은 유동적이다. 예상분양가는 본청약을 마친 A2블록과 비슷한 3.3㎡당 1000만원 선에 책정될 예정이다. 이번 본청약에서는 청약저축 불입액이 2000만원을 넘어야 당첨 가능성이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사전예약과 달리 택지지구 규모가 66만㎡를 넘기 때문에 서울 이외 경기, 인천 거주자들도 청약할 수 있다.
광교신도시에서는 3개 블록에서 3040가구의 공공임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을 임대기간은 10년이다. 블록별 가구수는 ▲A10블록 74~84㎡(이하 전용면적) 701가구 ▲A11블록 74~84㎡ 637가구 ▲A26블록 74~135㎡ 1702가구 규모로 A10, 11블록은 중소형아파트로만 구성됐다.
◆ 전용 85㎡ 초과 청약예금,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동부건설은 계양구 귤현동 306의 1번지에 계양센트레빌2차 총710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1차 715가구와 함께 대단지를 이룰 전망으로 전용면적 85㎡초과는 총 357가구 규모다.
인천지하철 1호선 귤현역이 도보 10분 거리며 공항철도와 환승되는 계양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이미 커뮤니티시설과 편의시설이 위치했으며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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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