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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삼성과 실적 비교하니 '아! 스마트폰'

기사입력 : 2011년07월27일 13:5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경쟁업체인 삼성전자와 비교해 휴대전화 사업부문의 부진이 두 회사의 영업이익에 가장 큰 차이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두 회사 모두 TV·가전 부문이 글로벌 경기의 영향으로 부진을 보인 가운데 삼성전자는 휴대폰 사업이 전체 실적을 이끄는 반면 LG전자 휴대폰 사업은 그나마 얼마 안되는 TV·가전쪽의 실적마저 깎아먹는 형국이다.

27일 LG전자는 지난 2분기 영업익은 1582억 원으로 전년동기比 25.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부문별로는 LG전자 HE(Home Entertainment)사업본부의 영업이익이 903억 원, HA(Home Appliance)사업본부 영업이익이 507억 원, AE(Air-Conditioning & Energy Solution)사업본부가 영업이익 437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는 매출액 3조 2459억 원, 영업적자 539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 폭이 1분기 -3.5% 에서 2분기 -1.7%로 준 것에 만족해야했다.

HE, HA, AE등 TV·가전 부문 사업본부의 영업이익 합계는 1847억원으로 1000억원대 중반이 예상되는 경쟁 업체 삼성전자 DMA 사업부문의 영업이익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TV·가전 부문은 원자재가격 인상과 글로벌 경기악화에 따른 수요감소로 부진을 보이며 영업이익면에서 삼성전자와 비슷한 수준의 성적을 기록한 것.

하지만 휴대폰등을 포함한 MC사업 본부로 가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도 2분기 휴대폰 사업 흑자전환이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고 2분기에만 539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반해 삼성전자 정보통신 부문은 1조700억원대 영업이익이 예상되며 큰폭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LG전자는 "휴대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1% 상승한 2480만대를 기록했으나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50% 이상 늘어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11.6% 상승했다"며 "북미,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 '옵티머스 원'이 꾸준히 판매호조를 보였고, '옵티머스 2X' 등 흑자 모델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적자 폭이 1분기 -3.5%에서 2분기 -1.7%로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아직 '히트 스마트폰'이 부재한 상황에서 부진을 만회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스마트폰의 시장점유율은 지난 1분기 4.1%에서 오는 4분기 7.0%까지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다만, 여전히 경쟁사 대비 낮은 판가, 높은 R&D비용 등 초기 스마트폰 안착을 위한 수익 희생은 하반기에도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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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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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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