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롯데삼강에 대해 3분기부터는 본격 빙과성수기로 접어들고 가격인상 효과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송우연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유지부문은 매출 성장뿐만 아니라 투입원재료 가격 하락으로 마진이 확대될 것"이라며 "유지부문 원재료 매입과 투입에는 약 4개월 시차가 있는데 유지 원재료의 60%를 차지하는 팜유가격이 전분기대비 7.6% 가격이 하락하고, 원/달러 환율도 전분기대비 3.2% 낮아져 3분기 유지 투입원재료가격은 약 7% 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작년 2분기 자회사 웰가(가공유지회사로 롯데삼강 지분율 100%)의 투입원가 상승으로 지분법이익이 5억원에 불과 했으나, 작년 4분기부터 웰가 영업실적이 턴어라운드하기 시작했다"며 "파스퇴르유업도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올해 분기 지분법이익은 37억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분법이익 증가로 세전이익은 24.1% 증가하면서 영업이익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일것으로 당기순이익은 세전이익 증가세보다는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올해 법인세가 100% 감면이 아닌 50% 감면구간이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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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