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영국 기자] 삼성전자가 3D 스마트폰을 내놓지 않겠다는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22일 삼성전자 관계자는 "3D 스마트폰 출시 계획도 없고 개발 중인 것도 없다"며,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3D 스마트폰 출시설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3D 스마트폰이 돈이 되고 시장에서 받아들여진다면 왜 스마트폰 시장 상위 4개사가 모두 가만히 있는데 LG전자만 하겠냐"며, "우리는 시장성이 없다고 판단한 분야"라고 말했다.
앞서 일부 매체는 삼성전자가 무안경 3D 스마트폰 갤럭시 3D를 개발 중이라며, 안드로이드 2.3 진저브레드와 1.2㎓ 엑시노스 듀얼코어 프로세서, 4.3인치 특수필름 방식 3D LCD, 800만화소 자동초점(AF) 듀얼 카메라모듈 등 세부 사양까지 공개했다.
삼성전자측은 이같은 사양에 대해서도 "애초에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으니 세부 사양이 있을 리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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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