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발 악재로 하룻새 하락전환한 반면, 장외주식시장은 신고가를 기록한 제닉을 중심으로 이틀째 상승했다.
21일 장외주식 거래사이트 38커뮤니케이션(http://www.38.co.kr)에 따르면, 제닉은 전거래일보다 4000원, 15.38% 급등하며 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유미팩으로 시장에 잘 알려진 제닉은 지난 2001년 설립된 화장품 전문제조 및 판매기업이다. 제닉의 공모가는 2만 2000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 일반투자자 청약은 18만주를 대상으로 오는 25일~26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달 29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지능형교통시스템(ITS) 구축업체 경봉이 400원, 3.88%로 이틀째 상승한 가운데 상장 승인 기업인 융합유전체 대량분석 서비스기업 디엔에이링크가 250원, 2.63% 올라 4일째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아울러 빈도체 제조업체 테크윙과 창고자동화 시스템 업체 신흥기계가 각각 1.56%, 0.66% 상승 곡선을 그렸다.
대기업 관련주에서는 반도체 장비업체 세크론과 초음파 진단기 전문기업 삼성메디슨이 3.70%, 0.71%씩 상승탄력을 보인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0.62%), 현대삼호중공업(0.47%), LS전선0.77%)도 상승행렬에 동참했다.
이 밖에 솔로몬투자증권과 에니메이션 제작업체 오콘이 13% 넘는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반면, 26일 공모 청약 예정인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아이씨디가 250원, 0.50% 내려 17거래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고, 반도체 열처리 장비업체 테라세미콘과 터보엔진 제품 개발업체 뉴로스가 각각 2.70%, 2.94% 하락했다.
삼성관련주 가운데서는 반도체 세정장비업체 세메스와 홈 네트워크 전문기업 서울통신기술이 각각 1.69%, 1.56% 하락 곡선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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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