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캐리어 에어컨 (대표 강성희, www.carrier.co.kr) 은 20일 에너지 효율을 최대로 높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설계된 도시바 시스템에어컨 SMMS-i (Super Modular Multi System)가 '제 15회 에너지위너상' 녹색기기 부문에서 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하 20도의 한랭 지역에서도 뛰어난 난방 능력을 보이는 캐리어 에어컨의 멀티 에어컨디셔너 SMMS-i 는 실제 냉난방을 하는 부분부하 조건에서 전기 사용량이 적고, 추운 겨울철 난방 운전시 피크전력이 낮아 국가 전력 예비율에도 도움이 되는 에너지 절약형 제품이다.
SMMS-i는 세계 최초로 고효율 DC Twin Rotary 압축기 3대를 인버터로 동시에 제어가 가능하고, 실내부하에 따라 0.1Hz 간격으로 기존 제품 대비 23배 더 정밀하게 인버터 제어하여 부분부하 효율을 개선했다.
한편, 지금까지 멀티 에어컨디셔너는 단독으로 실내 환기를 할 수 없기 때문에 환기 유니트를 별도로 설치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SMMS- i 는 새롭게 개발한 전열교환기형 실내기를 적용하여 이를 해결했다. 실외기에 냉매배관으로 직접 연결된 전열교환기형 실내기에서 신선한 실외공기를 흡입하여 실내기 내의 전열교환기에서 1차 열 교환, 냉매 열 교환기에서 2차 열 교환하여 실내 환기 및 보조 냉난방을 실현하였다.
캐리어 에어컨 대표 강성희 회장은 "100년 이상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캐리어의 제품은 에너지 효율성 극대화와 환경보호에 초점으로 맞춰 왔다"며 "앞으로도 캐리어는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제품 개발에 더욱 힘써 친환경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지켜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캐리어 에어컨은 2008년에는 SMMS제품으로, 2009년과 지난 해에는 각각 인버터 터보냉동기와 인버터 스크류냉동기 제품으로 에너지위너상을 수상 한 데 이어, 올 해 SMMS-i가 녹색기기부문에서 우수상품으로 선정됨에 따라 ‘에너지 위너상’의 4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로 제 15회를 맞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의 비효율적인 소비로 인한 경제적, 환경적인 부담을 덜고, 에너지효율 제품의 생산과 소비를 확산하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용에 대한 확신을 주기 위해 제정되었다. 본 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환경부, 에너지관리공단,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SBS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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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