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한신공영과 코오롱건설이 증권사의 저평가 분석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신공영은 19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전일 대비 400원(3.23%) 오른 1만2800원에 거래중이다. 현대·미래에셋·키움·대신증권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한신공영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저평가 중소형주로 함께 꼽힌 코오롱건설도 같은 시각 250원(5.00%) 오른 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조동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날 올 하반기 중소형 건설주들 주가의 상승 전망을 내놓고 이 중 재무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고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는 3개 종목(한신공영 코오롱건설 한라건설)을 추천했다.
조 연구원은 "한신공영의 경우 페트로베트남(PVN)과의 사업협력이 신성장동력으로 꼽힌다"며 "올 하반기 19억 달러 규모의 베트남 발전소 공사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코오롱건설은 플랜트, 환경부문의 수주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2년간의 역성장 국면을 벗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증설로 그룹사 물량도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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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