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백화점 3사 중 신세계 기존점의 매출 신장률이 가장 높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15일 한국투자증권 여영상 애널리스트는 "신세계의 신규점이 지난 2010년 매출 TOP 10에 진입한 부산 센텀시티 정도의 매출을 보일 것으로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여 애널리스트는 "리뉴얼을 통한 영업면적 증가만도 대형백화점 2개 점포 규모"라며 "영업면적 확대로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2011년 신세계의 예상 순이익은 1960억원에서 2120억원으로 8.1%, 2012년 순이익은 2470억원으로 9.8% 상향하고, 영업가치에 대한 적정배수는 13.3배에서 15.6배로 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신세계의 2011년 예상순이익을 경쟁사 대비 신규 출점 규모가 미진했던 부분이 크게 개선된 점과 고급식품 전문관 등 신규 사업에 대한 전망을 반영했다.
하반기 백화점 업황 모멘텀 약화 우려도 있지만 매출신장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돼 목표가를 41만원으로 32% 상향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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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