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CJ제일제당이 참치캔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14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태국 생산업체와 손잡고,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만든 참치캔 ‘워터 튜나’를 국내에 판매한다.
워터튜나는 현재 4000억원 규모의 국내 참치캔 시장에서 200억원을 차지하고 있으며,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은 자연의 맛을 강조한 참치캔으로 참치 순살과 물만으로 구성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신선식품 통합 브랜드인 프레시안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생산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다”며 “자연주의를 강조하는 참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 참치캔 1위업체 동원F&B도 네모난 참치로 알려진 델큐브를 출시했지만 고전한 바 있어, 성공여부는 불투명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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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