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대양전기공업에 대해 조선업황 회복과 방위산업 제품 확대에 따라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성모 연구원은 "조선시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회복세가 본격화된 가운데 올해 대형 컨테이너, 해양플랜트 등을 중심으로 발주가 확대되면서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대양전기의 조선 부문도 지난해의 부진을 탈피하고 회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대양전기는 1988년 설립된 국내 선박용 조명등기구 1위 업체다. 성장성 제고를 위해 해양플랜트, 방위산업(통신항해장비 등), 철도차량(동력장치, LED조명 등), 육상용 조명시장(터널 등) 등으로 사업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유 연구원은 "방위산업은 방위비가 올해 10% 증가하는 등 천안함사태 이후 전력 증강을 위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향후 해양플랜트 부문과 함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모가는 9000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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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