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닛케이지수가 초반 1% 안팎의 상승세다.
28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오전 9시 45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79.44엔 상승한 9661.96엔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94% 상승한 9668.01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일시 9692.40엔까지 오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 폭이 줄어들고 있다.
그리스 부채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그리스 부채에 노출된 자국 은행들이 보유중인 그리스 부채를 새로운 30년 만기 채권과 차환하는 방안에 동의했다고 밝혔고, 이에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보인다.
애널리스트들은 이날 지수가 9550~9750엔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일본제철과 닛산이 자동차용 강판값을 15%를 인상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 양사의 주가가 상승세다. 신일본제철은 1.21% 오르고 있고, 닛산은 0.7% 뛰고 있다.
싱가포르거래소의 닛케이주가지수선물은 전날보다 90엔 상승한 9675엔으로 출발했고, 달러/엔 환율은 전날 뉴욕장 대비 0.14% 하락한 80.77/82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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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