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은마아파트 주민선거 열어
[뉴스핌=백현지 기자] 서울 서초구 반포지구의 경남아파트와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재건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경남아파트는 재건축 추진을 위해 관리사무소에서 추진위원장‧ 감사를 선출하는 주민선거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날 은마아파트에서도 위원장 등 임원진을 선출한다.
경남아파트는 공공관리제를 적용받아 재개발‧ 재건축 초기 주민갈등에 의한 사업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주민선거로 집행부를 선출하도록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집행부 구성 이후 9월경 추진위원회를 승인하고 재건축 조합설립을 준비하는 등 사업이 추진된다.
반면, 은마아파트는 지난해 3월 강남구가 정말안전진단 결과 재건축을 결정한 이후 1년이 지나도록 재개발 절차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은마아파트는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임원진 구성과 함께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는 단지 내 폭 15m 도로 계획, 시프트 물량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아파트는 1978년에 준공된 아파트 1056가구, 상가 228개로 구성됐으며 은마아파트는 1979년에 준공된 총 442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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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