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LIG투자증권은 16일 오성엘에스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유석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잉곳/웨이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실적 감소를 우려하기 보다는 태양광 사업부문의 성장성을 투자포인트로 잡는 전략을 추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이다.
태양광 사업부문 충주로 이전, 생산설비용량 280MW 확보
- 오성엘에스티의 태양광 사업부문은 5월말을 기점으로 모두 충청북도 충주로 이전
- 이전과 동시에 생산설비를 증설하여 잉곳/웨이퍼 생산설비용량 280MW 보유(기존 180MW)
- 최근 폴리실리콘 가격은 56$/kg(-1,75%, w-w), 웨이퍼 가격은 2.1$/pcs(-4.55%, w-w)
오성엘에스티 태양광 사업부문 집중 탐구
- 잉곳 판매 가격은 최대 95.4$/kg, 최소 69.9$/kg 수준이였고, 웨이퍼 판매 가격은 최대 125.0$/kg(3.9$/pcs), 최소 70.5$/kg(2.2$/pcs) 수준이었던 것으로 파악
- 잉곳/웨이퍼 2,124톤을 제조하기 위해 폴리실리콘 2,368톤 필요한 것으로 파악
- 충주 공장 부지를 모두 이용하면 잉곳/웨이퍼 생산설비 1.3GW까지 확대 가능
2014년이 되면 태양광 사업부문에서만 최소한 매출액 8,140억원, 영업이익은 730억원 추정
- 태양광 발전산업이 성수기에 진입하여 재고 소진과 함께 잉곳/웨이퍼 가격의 소폭 상승을 전망
- 잉곳/웨이퍼 가격 하락으로 인해 실적 감소를 우려하기 보다는 동사의 태양광 사업부문의 성장성을 투자포인트로 잡는 전략을 추천하며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40,0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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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