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경제는 단지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기업들이 신규 채용을 기피하면서 당분간 약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의 제프리 랙커 총재가 13일(현지시간) 말했다.
그는 이날 버지니아 로아녹에서 열린 비즈니스 컨퍼런스에 참석, 미국 경제에 대해 다소 어두운 견해를 밝혔다.
랙커총재는 "경제성장이 상당 기간 기대보다 저조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많은 고용주들이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력 충원을 기피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평소 인플레이션 강경론자로 최근까지도 미국 경제가 올해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던 랙커총재가 미국 경제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린 것은 상당히 주목할만한 사건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11월 연준의 6000억달러 규모 2차 양적완화 프로그램에 반대 입장을 나타낸 바 있는 랙커총재는 이날 강연에서 통화정책과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제조업이 경기회복에서 주목받을 만한 역할을 했음을 지적하며 종업원 교육과 훈련을 위한 정부 정책적으로 적절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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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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랙커총재는 "경제성장이 상당 기간 기대보다 저조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은 많은 고용주들이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인력 충원을 기피하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고 덧붙였다.
평소 인플레이션 강경론자로 최근까지도 미국 경제가 올해 3~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던 랙커총재가 미국 경제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린 것은 상당히 주목할만한 사건으로 해석된다.
지난해 11월 연준의 6000억달러 규모 2차 양적완화 프로그램에 반대 입장을 나타낸 바 있는 랙커총재는 이날 강연에서 통화정책과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제조업이 경기회복에서 주목받을 만한 역할을 했음을 지적하며 종업원 교육과 훈련을 위한 정부 정책적으로 적절한 투자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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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