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대형컨벤션센터 인근 아파트 단지가 같은 지역내에서도 매매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컨벤션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상업시설과 문화시설이 밀집해 편의성이 뛰어나다. 컨벤션시설은 교통, 상업 등 인프라가 구축돼 주변 주거지역의 가치를 상승시킨다.
실제로 코엑스가 위치한 서울 삼성동 일대는 우리나라 최고가 아파트인 ‘삼성동 아이파크’가 위치해 강남지역 중 가장 높은 집값을 자랑한다.
다음은 컨벤션센터 인근에 위치한 신규 분양 아파트다.
◆ 서울역 국제교류단지
서울역 북부지역 5만5800여㎡ 대지에는 40층 규모의 컨벤션센터가 건립될 예정으로 내부는 호텔, 업무시설, 쇼핑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컨벤션센터 북쪽에는 150m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가 건설되며 백화점 등도 들어선다.
동부건설은 용산구 동자동에 주상복합 아파트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을 분양 중이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지하 9층 ~ 지상 35층 3개동 총 278가구로 구성됐으며 서울역 맞은편에 위치했다. 인근에 남산~용산민족공원~한강으로 이어지는 서울 최대의 녹지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 김포공항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앞 19만5000㎡의 주차장 부지에 호텔과 전시관, 백화점, 테마공원 등으로 구성된 복합상업 문화시설인 ‘롯데몰 김포스카이파크’가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동부건설은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 ‘계양 센트레빌 2차’를 7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84~145㎡ 총 710가구가 일반분양되며 김포공항과 지하철로 한 정거장 거리다. 1차 공급분과 합칠 경우 1425가구의 대단지가 조성된다.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내 4만3364㎡의 대지에 3500석 규모의 대회의실을 비롯한 대규모 컨벤션시설을 건설한다.
KCC건설은 경북 경주시 용강동 용황도시개발지구에 ‘경주 용황 KCC 스위첸’ 480가구를 분양중이다. 경주 용황 KCC 스위첸은 경주에서 4년 만에 신규 공급되는 단지로 전용면적 72m² 240가구, 84m² 240가구로 구성됐다. 형산강과 인접했으며 경주시내와 포항 및 울산으로 통하는 7번 국도와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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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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