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스카이라이프가 SBS와 재송신 협상 타결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스카이라이프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일대비 11000원(5.45%) 오른 2만1300원에 거래중이다.
이는 지난 9일 이후 3거래일째 급등세로 키움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창구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이날 방송통신위원회는 KT스카이라이프와 SBS간 재송신 분쟁이 타결됨에 따라, 당초 이날 오후 예정됐던 시정명령 전체회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태현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KT스카이라이프와 모회사인 KT의 OTS 서비스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OTS 가입자는 2009년 4분기 8.7만 가구에서 2011년 1분기 기준 84.8만 가구로 878% 증가했고 2011년까지 약 130만~150만 가구까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최근 법원이 케이블방송사들의 지상파 디지털 방송 재송신 금지 판결을 내린데 대해 "스카이라이프가 가입자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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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